화학은 자연현상을 물질의 조성과 그 변화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차원에서 이해하며, 그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물질을 창조해 내는 자연과학이다. 따라서 화학 전공에서는 창의력과 탐구정시으로 문제 해결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.
화학은 그 탐구 대상물질을 시대의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시킬 수 있으므로 자연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화학 및 화학 관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30%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더라도 화학이 차지하는 무게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. 특히 최근 들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항암제, 항바이러스제, 항균제와 같은 의약품, 초강도 초경량 합금, 차세대반도체, 초전도체 및 고분자 등과 같은 새로운 물질의 개발이 화학의 지깃이 없이는 이룩될 수 없는 것이다. 앞으로는 화학의 도움으로 컴퓨터가 발전되고, 컴퓨터발전의 미지의 반응, 물질에 대한 예측으로 이어진다면 그 발전속도 및 파장은 정말 예측하기 힘들 정도이다. 이러한 연유로 해서 화학이 모든 자연과학과 기술의 중심이 된다고 말할 수 있다.
자연과학의 중심에서 유용하며, 실용적이고, 꼭 필요한 학문의 하나인 화학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은 물론,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물질일지라도 연구와 탐구의 대상이 된다. 현대 인류의 건강과 윤택한 생활 환경을 위해 화학이 공헌한 업적은 정말로 지대하다. 물질면에서 볼 때 화학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대상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렵다. 비록 그러한 물질이 자연에서 얻는 것일지라도 화학의 영역을 벗어날 수는 없다. 따라서 인류가 존재하는 한 화학의 역할은 계속적으로 증대될 것이며, 시대의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학문으로 실생활과도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.
화학은 우리 생활주변의 모든 물질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화학 전공자들의 진출분야도 매우 다양하다. 그 동안 배출한 졸업생들의 사회진출 현황을 파악하면 산업계, 교육계, 연구기관 등 다양한 화학 관련 분야에서 모두 인정받는 위치에서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.